집나갔던 탕아들이 돌아와쓰욬ㅋㅋㅋ 인증 / 도착인증

참 취미생활하다보면 별난 일이 많은데요, 이번 일도 그런 일 같습니다.

때는 2012년 9월..저는 빡센 학점관리와 학업에 지쳐서 ,머리도 식힐겸 잠시 잊고 산 게임쪽을 해보기로 결정,
PS3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그때는 알바를 하던때도 아니고 자금상황이 워낙 안좋아서, 결국 소장하고 있던
SHF 고카이저 6체를 팔아야 했었는데요.

이 SHF들로 말하자면, 2011년 당시 하나씩 발매될때마다 소중히 구매하고, 국내 샵 예약하고, 일옥에서 낙찰받고,
아마존에서 구매하고 해서 하나 하나씩 모인, 어찌보면 저에게 있어서는 애정있게 모았던 제품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그걸 PS3에 콩깍지가 씌여서 처분해버렸던거죠.

그 이후에 전대 SHF를 본격적으로 수집하면서 6종을 다시 모으자니..일옥에서는 워낙 매물이 안뜨고, 슈퍼메가포스의
영향으로 가격변동도 심한 상태였습니다. 국내에선 판매글이 뜨더라도 항상 각본판매여서 핑크랑 옐로우만 쏙 판매된 상태가
허구헌날 반복되었구요. 지체하면 지체할수록 구하기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국내에 한줄기 빛처럼 매물이 떴더군요.



구매하겠다는 문자를 보내보니, 이게 웬걸? 메세지를 보내자 이미 예전에 문자를 주고받은 기록들이 위에 쫘르륵 떴습니다.
'고카이저 팔렸나요?' 으잌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바로 제가 고카이저를 판매했었던 그분께 다시 구매 문자를 제가 보낸겁니다
ㅋㅋㅋㅋㅋ 집나갔던 탕아들은 그분께서 잘 보관해주신 덕에 제 손때가 묻은 제품들이 그대로 제 손에 돌아왔네요.

보통 고전 DX완구계에서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왜냐하면 수량 자체도 적고, 구하는 사람도 적다보니 물건이
돌고 도는 경우가 제법 있거든요..하지만 그것과 달리 더 수요층도 넓은 SHF이다보니..신기하기만 합니다 ㅋㅋ; 

(사진의 바스코 미개봉은 그분이 별도로 사서 추가해놓으신 것)


드디어 다시 집결한 고카이저 6인방

오랫만에 못보던 친구를 만난것 마냥 가슴이 설레이더군요 ㅋㅋ 한낯 액션피규어에게..

SH피규어아츠 칸에 고이고이.

역시 고카이저가 있으니깐 무리의 대장이라도 온 듯이 뽀다구가 나는군요.

살다보니 참 별의 별 일을 다 겪어봅니다..허허..고이고이 소중히 소장해주시다가 팔아주신
구매자 겸 판매자(?) 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덧글

  • 파게티짜 2013/06/30 14:59 # 답글

    그야말로 기묘한 인연이로군요.
  • 시키시마 2013/06/30 22:30 #

    물건에도 인연이라는게 있기는 한가봅니다^^; 정말 놀랐어요;
  • AKC 2013/06/30 15:40 # 답글

    집나간 자식이 다시 돌아왔네!(feat.토니-아이언맨3)
  • 시키시마 2013/06/30 22:30 #

    으하하 ㅋㅋㅋㅋ 아이언맨3를 다시 되뇌이게 될줄은
  • 다엘 2013/06/30 16:44 # 답글

    이렇게 고카이쟈 6인 사진을 볼때마다 무진장 가지고싶네요.. 신켄쟈로 끝내려했는데()
  • 시키시마 2013/06/30 22:31 #

    색 구성이 참 다양해서 고카이쟈도 멋진 것 같아요. 반면 신켄쟈는 절대된 색조화의 멋이 또 상당하고..'ㅁ'
  • 카지노로얄'젤리' 2013/06/30 18:01 # 답글

    역시 인연은 돌고도네요ㅎㅎ
  • 시키시마 2013/06/30 22:31 #

    네 그러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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