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립트도 무려 6화까지 짜여있었고..



완전 중노동 수준이더군요. 과거 연재작인 트랜스포머 카오스제네레이션때는 하얀 배경지에 만화적인 구도로만 찍고
배경등은 거의 대부분 무시한채 독자의 상상에 맡기는 식이었는데..이번 만큼은 그러고 싶지 않아서 이런 무리를 했더니.
초반부터 찍 쌌었던 것이죠. 게다가 시나리오를 짜면 짤수록 단편이 아니라 길어지길래..
그래서 이걸 '포토샵으로 배경까지 완전 편집한 소수의 컷을 가지고 소설을 쓰느냐'
아니면 '허접하더라도 카오스제네레이션마냥 만화로 만드느냐'
이 선택을 해야하는데, 조금 힘드네요. 실은 다음 번에 바로 제작하고 싶은 연재작은 이 고카이저가 아니고,
더 이전부터 구상해놓았던 작품이 있습니다. 그 주역 피규어들이 지금 영국에서 오고 있는 중이구요(..)
요즘 세대들은 글보다는 영상매체, 이미지매체에 친숙하다고 생각하면 후자가 맞을 것 같기도 하지만, 텍스트 등이
비중있는 이글루스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 곳이라면 오히려 전자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덧글
간지나는 편집샷이면 어디 내놔도 될 정도로 멋질 것 같고요.
사진 양이 적더라도 퀄리티높은 작품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퀄좋은 사진1장 무포샵사진 10장 안부럽다는거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