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플래시 타이탄 / 초신성 플래시맨(1986) 로봇 / 전대완구 1979~1991


 초신성 플래시맨(1986)
/ 超新星フラッシュマン

DX플래시타이탄
DXフラッシュタイタン

초신성 플래시맨은 우리나라에선 너무나도 유명해서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의 작품입니다.국내에서 최초로 영상이 전편 비디오 매체(VHS)를 통해 수입된 전대물이어서 그런지,80년대를 살았던 많은 분들께는 전설로 남아있는 전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개조실험제국 메스가 여러가지 생명체를 수집하던 중 5명의 아이들도 데리고 가게 되는데,플래시 성인들에게 이들이 구해져서 메스에 대항하기 위하여 훈련받아져 메스가 고향별 지구를 노린다는 것을 알고서 다시 지구로 찾아와 메스로부터 지구를 지켜낸다는 내용입니다.단순히 전대에서 떠나서 플래시맨들의 고향,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잘 표현해내어서,그리움과 한의 정서에 걸맞는 우리나라 정서와 잘 맞아 이 후뢰시맨은 나중에 1990년대 말,2000년대 초 한국에서 레트로 열풍이 불때 또한 제일 먼저 회고되는 고전 작품으로 손꼽히게 되기도 하였습니다.다만 일본에서는 많고 많은 전대물 중의 하나인지라,우리나라만큼 각별하게 여겨지는 작품은 아닌 듯 하더군요.이번엔 그 초신성 플래시맨의 2번째 메카,플래시타이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플래시타이탄의 박스입니다.이 제품은 국내의 '영실업'이라는 회사에서도 금형을 수입해서 직접 찍어내서 판 적이 있습니다.저도 어릴적에 구매해서 후뢰시킹과 타이탄보이만 무려 중학교 2학년때까진가 소장하고 있었었는데..반다이제를 만져보니 확연히 차이가 나더군요.영실업제와 재질,도색면에서 비교적 큰 차이들이 많았습니다.


박스 옆면


반대편.보시면 아시겠지만 박스에 나와있는 플래시 타이탄과 타이탄보이는 박스 안에 들어있는 것과는 좀 다르게 생겼습니다.아무래도 프로토타입으로 만든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실제 DX완구의 경우는 반다이가 타카라의 '트랜스포머'를 대항하기 위해서 꾸준히 내고있던 '머신로보'완구 제품 중에 트레일러로 변하는 로봇이 있는데(머신로보-크로노스의 대역습에 나오는 터프트레일러라는 제품) 그 로봇의 금형을 유용해서 만들어 낸 것이 타이탄보이입니다.(물론 많이 바뀌었습니다)뒤의 컨테이너는 물론 완전히 새로 만든 것이구요.설계 단계에선 터프 트레일러가 타이탄보이보다 먼저 설계를 했지만,실제로 상품 전개는 타이탄 보이를 먼저 시켰다고 하네요.터프 트레일러는 머신로보 해커즈에서 프로 트럭레이서로 유용되기도 하여서,이 DX타이탄보이 형제는 총 3형제라고 봐도 되겠습니다.(위의 링크참조)



뒷부분..뒤에 나와있는 플래시맨의 사진이 왠지모를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반다이제 플래시 타이탄은 일본에서는 더할나위 없는 레어제품 중 하나로,기본이 거의 3만에서 7만엔까지도 달리는 제법 고가의 제품 중 하나입니다.물론 10주년 기념 복각 제품의 경우는 초판에 비해서는 훨씬 저렴하지요.저의 경우는 원래 영실업제 후뢰시타이탄을 구매하려 했는데,구하는데 실패하고 결국 반다이제 초판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박스 내부입니다.미사일은 아쉽게도 결품.하지만 중요 부속품인 래디얼 커터는 무사히 잘 있네요.




플래시 타이탄
(フラッシュタイタン)

전체 길이:83.6 m(컨테이너:48.8 m) / 전체 폭:21.2m
전체 높이:27m / 타이어 직경:5.5m
중량:1133t / 최고속도:280km
제17화로부터 등장하는, 플래시 성(星)의 '영웅 타이탄'이 남긴 거대 트레일러.영웅 타이탄과 함께 대결을 펼쳤다가 메스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았던 바라키에 의해 지구로 운송되게 된다.프리즈모나이트로 만들어졌으며 비행 모드에 변형한 우주 항행도 가능.타이탄 미사일을 장비.타이탄 보이와 그레이트 타이탄에 변형한다.


이 플래시타이탄의 첫 등장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그동안 하늘만 줄창 날아다니던 플래시킹의 메카들인 탱크코만도(땅을 다니긴 했지만..) 제트시커,제트델타와는 달리 흙먼지를 일으키며 박력넘치게 황야를 달리며 오던 플래시타이탄의 위용은 정말 잊질 못했을 정도였습니다.이 녀석을 본 이후로 트레일러 메카를 더욱 좋아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트레일러는 뒤를 약간 이렇게 틀어주는 것이 더 역동적이고 멋있게 보이지요?



어찌보면 하얀색과 붉은색은 매칭이 잘 안되는 색깔같기도 한데,훌륭한 디자인이 커버를 잘해줬네요.



비행모드.바퀴를 모두 접어주고 컨테이너 뒤의 날개를 펼쳐주면 됩니다.



그럴싸한 것 같기도 하면서..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플래시 턴,타이탄 보이!"




타이탄보이 트레일러의 옆면입니다.전체적으로 강렬한 레드의 색감이 인상적입니다.영실업제는 반다이제와는 달리 좀더 어두운 색감의 레드로 뽑아냈던 것이 기억나네요.



맥기의 마감처리가 아주 예술입니다! 무려 25년이 지난 지금도 삐까번쩍합니다^^..



타이탄 보이
(タイタンボーイ)

전체 높이:41.4m / 보폭:14.5m
중량:432t / 최고속도:400km/h
제18화부터 등장하는 플래시 타이탄 앞부분이 변형하는 거대 로보트.플래시 킹보다 소형이지만,기동력이 높다.무기는 타이어에 칼날을 붙인 부메랑의 래디얼 커터,타이어 폭탄의 래디얼 봄버, 어깨에 장비하고 있는 보이 캐논.


완성! 플래시 타이탄! 이마 부분을 건담마커 메탈릭블루로 칠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만,왠지 고전 전대제품은 그런 사소한 커스텀을 할 용기조차 안나더군요..ㅠ




옆면.1호 로봇인 플래시킹이 넓적한 얼굴이었던 것이 반해,인간형 페이스에 미남형 얼굴을 하고있습니다.




극중에서 타이탄보이는 엄청난 기동력과 반사신경을 자랑합니다.미친듯이 뛰어다니며 주먹을 휘두르고 바퀴들을 이용한 정신없는 기술로 적에게 직접적인 큰 데미지를 주기보단,정신을 혼란스럽게 만들어서 전투능력을 떨어뜨리는 전법을 이용하는 것이 주 특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타이탄보이의 전투는 통상 전투보다 패스트 모션으로 돌려버리는 때가 많아서 어떨 때보면 웃음이 절로 나오기도 하였었지요^^..



플래시킹과 함께..20화에서 플래시킹과 타이탄보이가 나란히 서있던 그 장면이 얼마나 보기 좋았었던지요.플래시킹이 파괴되어서 빈자리를 플래시타이탄이 채워주긴 했지만,둘은 더할나위 없는 형제로봇입니다! 그동안 플래시맨 이전의 전대물은 주역메카-대표전함의 관계가 전부였다면,플래시맨부터는 1호로봇-2호로봇-대표전함의 새로운 포맷이 형성되는 때였으니까요^^


래디얼 컷터! 이것 이외에도 몸에 있는 온갖 바퀴를 다 떼어서 폭탄으로 던지는 래디얼 봄버는 지금 보아도 참 재미있는 기술입니다.폭탄에 맞아서 정신없이 몸을 비벼대는 수전사를 보면 왠지모를 불쌍한 감정마저...

이제 그레이트 타이탄으로 합체를 해보겠습니다.



"플래시-턴! 그레이트 타이탄!"
(フラッシュターン!グレートタイタン!)





쿵쿵쿵쿵쿵




타이탄보이-점프!




완성! 그레이트 타이탄!



그레이트 타이탄
(グレートタイタン)


전체 높이:67.1m / 다리 사이즈:23.6m
중량:1133t / 최고 이동 속도:140km
타이탄 보이와 플래시 타이탄 후부의 트레일러가 변형 합체 하는 초거대 로보트.수전사를 압도할 정도의 거체를 자랑한다.필살기술은, 가슴으로부터 발하는 파괴 광선 타이탄 노바.그 위력은 절대적으로, 최종회에서는 플래시 킹을 물리친 더·데이 모스를, 타이탄 노바의 연속 발사에 의해 해치웠다.


뒷 부분의 컨테이너와 결합하여 그레이트 타이탄이 됩니다.이것은 트랜스포머G1의 울트라매그너스의 합체방식의 아이디어가 비슷하네요.재미있는 것은 이 타이탄보이의 동일 금형의 형제로봇인 터프 트레일러의 경우는 옵티머스마냥 뒷 컨테이너 부분이 기지로 변한다는 점입니다.어찌보면 참 재미있는 비교입니다! 그레이트 타이탄의 크기가 워낙 크기때문에,세워두기만 해도 존재감이 확연히 드러나는 로봇입니다.전체적인 전고로 따지자면 그렇게 엄-청 큰 정도는 아닌데요.앞뒤로 덩치가 워낙에 커서 그 존재감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영실업제에 비해서 안정적인 사출 재질이 마음에 듭니다.사진만으로도 큰 차이가 느껴 질 정도랄까요? 변색이 전혀 없는 제품인데 이상하게 조명을 제대로 못받아서인지 상체와 하체의 색깔이 달라보이는게 약간 아쉽네요..트레일러시에 찍힌 사진을 보면 깔끔하게 잘 나왔는데..다음부터는 조명을 좀더 많이 이용해야겠습니다.


플래시킹과 함께 찍어보았습니다.플래시킹도 평균 전대로봇 사이즈는 되는데..플래시 타이탄의 크기때문에 갑자기 초라해보이는군요;^^



"타이탄 노바!"

(
タイタンノバ)




역시나 처음봤었을 때 충격적인 기술이었습니다.그동안 플래시킹이 코스모 소드로 칼로 줄창 수전사들을 죽여오는 것만 봤지,거대한 몸에서 막강한 에너지 캐논을 전면 발사해서 소멸시켜버리는 이런 기술을 어렸을 때 비디오로 보았을 때의 그 경이로움은..요즘보더라도 정말 멋진 필살기인 것 같습니다.


보통은 이렇게들 많이 전시하시거나 그러셨죠~타이탄보이가 워낙에 잘나와서,그렇다고 그레이트 타이탄을 그냥 컨테이너로 두기에도 그렇고..이렇게 분리해서 진열해보신 분들이 많으실겁니다~비슷한 사례로는 용자물 완구에서 다간X합체 후 허리의 다간만 다시 빼내서 별도로 갖고노는 그런 것이랄까요..ㅋㅋ


저에게 '트레일러 로봇의 로망'을 심어주었고 자동차 로봇에 대한 매력을 잘 알게해준 고마운 제품,플래시 타이탄이었습니다.어렸을 때와 같이 영실업제로 만날 수 있을까 했는데,오히려 돈을 더 들여서 반다이제로 만나게 될 줄은 몰랐구요..제가 어릴 적에 다른 전대로봇들은 다 다른 곳으로 보내져버리고,그 후에 용자물 로봇들을 사모았긴 했으나 플래시킹과 타이탄보이만큼은 중학생이 될 때까지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애정이 워낙 많았던 녀석이 아닐까 싶습니다.심지어 저희 어머니도 타이탄보이를 확실히 기억하시더군요^^ 많은 분들은 플래시킹을 넘버원으로 꼽으시겠지만,저는 개인적으로 타이탄보이를 좀더 높게 쳐주고 싶습니다.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덧글

  • 구찌매니아 2012/02/24 21:44 # 답글

    완벽한 리뷰보다 시키시마님 컴백이 더놀랍네요. 특촬계의 대부 드디어 등장이군요
    ㅎㄷㄷ....
  • 시키시마 2012/02/24 21:54 #

    아니에요^^; 이미 예전에 올렸던 리뷰의 재탕입니다..파란 블로그에서 올렸던걸 이전 중이라서요 ㅎㅎ;
    특촬계의 대부는 이미 질풍님이 계십니다! :)
  • 납게 2012/02/24 21:45 # 답글

    부활시작부터 부왘ㅋㅋㅋ 역시 쩐드아 ㅠ
  • 시키시마 2012/02/24 21:54 #

    그저 이전 글 일뿐 ㅋㅋ 아마 부활 리뷰는 그레이트 파이브가 될꺼같아
  • 음음군 2012/02/24 23:03 # 답글

    타이탄~~크라아아앗슈!! (그건 다이탄3)

    그레이트 타이탄은 상당히 거대해서 정말 멋진 거 같습니다.
  • 카지노로얄'젤리' 2012/03/26 21:13 # 답글

    마치 타이탄노바는 오레인저의 슈퍼레젠드빔의 시초인듯하군요
  • 추억의타이탄 2017/05/25 03:52 # 삭제 답글

    리뷰 잘보며 예전 구입했던 타이탄이 떠오르네요 으.. 추억.. 근데 리뷰를 보니 그레이트 타이탄일때 아래 발은 앞으로 나오게되어있어요 쭉 뽑힙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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